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등록일2001-06-23 00:05:47
작성자 박찬국 [ ☎ ]

내용: 경상북도는 그동안 가뭄대책에 바쁜 나머지 병해충 방제대책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고 모내기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장마를 앞두고 일찍 모내기한 논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병해충 방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병해충 및 잡초방제 대책을 중점 추진, 금년도 쌀 생산목표 4,520천석을 달성하기로 하였다.
도는 벼재배면적 확보와 적기모내기를 위해 운영하던 「쌀생산대책상황실」을 「병해충방제대책상황실」로 기능을 전환하여 2001. 6.22부터 9.20까지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 농수산국 농산과 직원이 휴일없이 2명1개조(1주) 교대근무
주요기능은 병해충 및 잡초발생을 전망하고 방제대책을 추진하며, 병해충 발생정보 신속전파 및 홍보, 농약 수급상황 점검으로 농약확보, 지역간 전수배 등의 조치를 취하며 기타 병해충방제의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한다
아울러 경북도의 「병해충 방제대책 상황실」운영과 동시에 농업기술원, 시·군, 농협, 농업기반공사 등 도내 794개소(2,098명)에서도 상황실을 운영하도록 하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병해충 방제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회의 개최 및 정보발표와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시·군에서는 지역별 방제대책을 추진하고 소요농약의 원활한 수급관리 및 농약유통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농협에서는 농약의 원활한 공급 및 농약판매시 농약안전사용 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도는 5월이후 일평균기온이 예년보다 2℃정도 높게 경과되고 있어 벼물바구미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하여 피해가 우려된다며 벼물바구미방제를 이앙당일 하지못한 농가에서는 6월말까지 반드시 이화명나방등과 동시 방제토록 당부하였다.
가뭄으로 말랐던 논은 규산질 흡수가 적어 장마기간중 질소질비료를 일시에 다량 흡수시 벼가 연약해져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되니, 일품벼, 대산벼등 잎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지역과 같이 장마전 예방위주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 참고로, 올해 경북도에서는 병해충방제를 위하여 공동·항공방제에 20억원, 벼물바구미, 돌발병해충 방제에 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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