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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돈 되는 GAP약용작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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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5-04 15:59:10
내용
경제성 있는 “약용작물” 재배가 강조되고 있다

안전성을 확보한 GAP 약용작물의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한약 유통실명제”가 지난 ‘05.5.26일 발효돼 한방병원 등의 국산 한약재 소비증가 여지도 높다. 
GAP 약용작물은 지난해 생약협회가 처음 정부 시범사업으로 참여한 이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91농가(전국)에서 15품목, 17만4270평을 재배한바 있다.
 품목은 황기를 비롯한 당귀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오가피 산약 길경 천궁 천마 감국 시호 택사 하수오 향부자 등이다.  국산 오미자와 시호 등은 중국산 수입품에 비해 가격이 근(600g)당 1만원 이상 비싸도 어려움 없이 팔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오미자는 국산 품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시세가 좋고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오미자 소비량은 연간 700톤 정도로 수입 600톤 이외에 100톤이 국내에서 생산된다. 가격은 수입산이 근당 7000원 선인데 반해 국산은 2만원을 호가해도 인기가 높다.

일반 소비자의 오미자차와 호텔, 골프장에서의 차 음료 및 선물용 공급도 늘어나고 있다. 전북 장수에서 GAP 오미자 3500평을 재배하는 장수 오미자영농조합 이두일(57) 대표는 “9월초부터 20일까지 수확하는데 국산과 수입 오미자의 비교실험 결과 국산의 우수성이 입증돼 소비도 늘어난다”고 전했다.

시호도 국산소비 증가로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연간 소비량은 200톤 정도. 대부분 수입산에 의존하지만 국산은 지난해 5톤에서 올해 15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격은 수입이 3000원인데 반해 국산은 1만3500원으로 높다. 지난해 생약협회가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930kg을 근당 1만3500원에 판매했다. 올해도 물량이 확보되면 수급조절위원회에 국산 수매를 우선할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지난해부터 가공제품 확대에 따라 약재 구매를 늘리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가을 경북 영주농협과 한국약초인삼영농조합에 백작약 70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평창 진부농협 및 청명영농조합과 GAP 당귀 60톤의 구매계약을 맺었다. 평창 진부에서 GAP 당귀를 재배하는 함승주(51)씨는 “농협을 통해 인삼공사에 당귀를 공급한다”며 “근당 3900원이어서 시세(5000원)보다 낮지만 장기적 안목을 갖고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계약재배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한 셈이다.
생약협회에서는 “한방병원을 비롯한 제약사, 식품업체 등의 국산 한약재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며 “교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30개 품목의 GAP재배가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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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