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쓰러진 벼 세우기 농촌일손돕기 지원 나서
- 13일부터 2일간 도청직원 200명 일손지원 -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9∼9.10 내린 강우(평균 74mm)로 밭작물 가뭄은
해갈되었으나, 영덕군 등 동해안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 면적은 147ha(벼 도복 44ha, 침.관수
등이 103ha)로 침관수지역의 물빼기는 완료 되었으나, 쓰러진 벼는 늦게 일
으켜 세울 경우 싹이 나고, 미질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크지기 때문에 피해지역
에서는 공무원과 군인 등 인력을 총동원하여 빠른 시일내에 복구 완료토록 당부
했다
9.12현재 피해가 심한 영덕군에서는 공무원과 군인 등 1,200여 명을 동원
하여 벼 쓰러진 면적(43ha)의 45%정도를 복구하였 으나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따라서 경북도에서는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촌을 돕기 위하여
13일(목요일)부터 2일간 도청직원 200명을 동원하여 피해가 심한 영덕군
강구면 원직리 일원에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실시하며,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는 하루 빨리 쓰러진 벼를일으켜 세워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