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목: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국내 개최지로 경북(상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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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01-28 09:38:18

내용:    국제규모의 승마경기장 인프라 확충,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한 문경·상주 중심의 멀티 레포츠 클러스터 구축 등 낙동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의 계기 마련

   경상북도는 2010년 개최예정인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를 유치하여승마 스포츠를 통한 지역마케팅으로 활용하고 품격높은 마(馬) 문화를 창조하여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승마를 통한 건전한 레포츠 육성 인프라 구축으로 FTA의 효율적인 대처 등 도·농간 상생발전 촉진과 낙동강 멀티레포츠 산업 활성화 등 지역의 고용창출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예로부터 신라 화랑의 기마문화 형성과 고령 대가야 고분의 말방울, 재갈 발굴, 특히, 상주·문경지역은 과거 영남옛길의 교통중심지이자 역원(驛院)의 요충지로서 馬신당이 있으며, 정기룡 장군의 무우정, 백화산 화랑의 전통무예, 견훤의 말바위, 상주읍성의 말을 관리하는 고마청 등 마(馬) 관련 역사자원 풍부하다.

   경북지역이 전통승마의 역사성을 보유하고 있고 말과 관련된 많은 고대유물이 출토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승마산업의 국제화 및 유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 1월 경북승마협회로부터 2010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 대회 개최 공문을 접수하고 대회유치 신청서를 작성하여 ‘08. 1. 14(월) 대한승마협회에 제출하였다.

   대한승마협회 이사회 심의결과 국내에서는 이미 500억여원을 투자하여 승마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여 세계대회 유치준비가 되어있는 전북 장수군과 경합하여 경북도가 최종 선정되었고,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경유하여 국제대학생 스포츠연맹(FISU, 벨기에 브뤼셀)에 제출하였다.

   현재 국제대학생 스포츠 연맹에 접수한 국가는 프랑스로서 2004 일본 동경 개최이후 아시아 지역에는 개최역사가 없어 유럽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여 경북유치에 밝은 전망이다.

   대회 개최지의 최종결정은 중국 하얼빈에서 ‘08. 2. 29부터 3. 2까지 개최하는 국제대학생 스포츠 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며 개최지로 최종 확정될 경우에 상주 사벌면 경천대 시유지약 15만㎡(약 5만평)에 국제규모의 승마장 및 부대시설을 2009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5～30여개국이 참여하는 제9회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우선 경북도를 중심으로 대한승마협회, 경북승마협회,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 대기업, 금융기관 등 관련기관 유력인사를 중심으로 대회유치 추진기획단을 1월중 구성하고 대회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구시에서 유치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한 것처럼 대구시와 공동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대회가 경북지역(상주시)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지금까지 국내에 부족한 국제규모의 승마경기장을 경북도내  건립하는 등 인프라 확충의 획기적 계기를 마련할 좋은 기회와 함께 상주시에서 추진중인 “정기룡장군 Horse-riding Park” 조성, 승마휴양림 조성과 경상북도 낙동강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멀티레포츠 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700리 길 따라 개설 계획인 도보, 자전거도로, 승마길 등 에코 트레일 코스 개설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를 통한 스포츠 교류와 경북의 전통문화·관광 등 홍보계기 마련, 국제대회 개최로 낙동강 프로젝트 브랜드 제고, FTA의 효율적 대처 및 마필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사전홍보 행사로서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부서 : 새경북기획단    053-950-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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