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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목
경북도, 지방공항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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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8-12-10 14:46:29
내용
전국 지자체 첫 포럼 개최…울진·을릉공항 등 이용방안 모색




  취항하려는 항공사가 없어 개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울진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민간 항공레포츠 공항으로 특화시키거나, 비행훈련원을 유치해 항공조정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경상북도는 12월 9일 대구프린스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동남권 신국제공항 조기건설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참여를 높이고, 울진공항을 비롯한 도내 공항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전문가 및 관련기관과 한자리에 모여 공항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에서 홍석진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은 2020년의 관점에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며, 동북아 지역내 시장의 실질적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그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지역사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공항건설은 지역민의 필요에 의한 곳에 건설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건설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을 가져야 하며, 운영주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공항은 사람과 물자를 수송하기 위한 단순한 거점이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에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윤기성 공군본부 교육인력처장(대령)은 울진공항 활성화 전략에서 ”소비자의 욕구를 분석,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울진공항을 국내 항공스포츠·비행교육 등 ‘항공레포츠에 특화된 지방공항’으로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방안으로 그는 조정·정비 면장교육기관, 체험비행, 스카이 다이빙, 열기구 등 항공레포츠, 울릉도·독도 관광, 시뮬레이션·시물레이터를 운영 등을 제시하고 등 민·군 겸용 공항이 아닌 민간 항공레포츠 전용공항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특히 윤 처장은 이의 추진을 위해 국토해양부, 지방공항, 한국공항공사, 국방부 등 관련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관련기관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방 공항의 문제점으로 제한된 수요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 위주의 운영, 항공운송 위주의 저가항공사 투자로 인한 악순환 반복, KTX 등 타 장거리 이동수단에 대비 불편한 공항공사 등을 지적하고, 특성에 맞는 대안 및 개선방안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울진공항에 비행훈련원을 유치해 항공조정사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울릉경비행장은 울릉도를 동해의 하와이로 관광섬화(化)하는 한편,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와 독도 주변 해저자원 개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동남권 신공항은 영남권의 숙원사업으로 5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에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일 박병철(56) 예비역 공군대령을 지방단위서 공항정책을 다루는 도지사 정책보좌관으로 위촉했다. 

  ◇ 지방공항 활성화 포럼=경북도가 지난 4월 지방공항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로, 7월 18일 울진군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도는 현재 날로 더해가는 공항정책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지역경제 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적극 반영해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에 따라 포럼 위원 21명에는 지방의회 의원, 국내항공사 및 공항공사, 현역 공군대령, 연구기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인사들을 폭넓게 참여시켰으며, 도 관계관도 건설도시방재국장에서 행정부지사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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