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등록일2010-06-10 09:47:44
작성자 공보관실 [ 정성융 ☎053-950-3058 ]

내용: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제2차 5개년 기본계획 확정 발표

  경상북도는 쾌적하고 즐거운 농어촌 공간에서 농어업인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5년간 9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행복한 경북농어촌´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2010~2014) 기본계획´을 9일 발표했다. 경북도와 교육청, 농어촌공사, 농협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립하고 농업인단체의 설명회 등을 거쳐 확정된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농어촌 보건·복지 증진, 교육여건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문화·여가 개선 등 7대 부문에 총 185개 과제를 담고 있다.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제1차 기본계획은 연금·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등 사회 안전망 강화,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 교육비 부담 경감, 상하수도·주택 등 기초생활환경 개선, 향토산업 등 복합산업 육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 보건·복지 증진

  농어업인의 연금·건강 보험료, 농어업인 안전공제 등 사회안전망이 지속 확충된다.

  경북도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소득금액을 2009년 73만원에서 2010년 79만원으로 올리는 등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농어업인 안전공제 보상수준도 4500만원~6000만원 수준에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8000만원~1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농산어촌 응급인프라, 공공 보건인프라 확충으로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된다.

  경북도는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지역에 지역응급의료센터 5곳을 확충하고, 지역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하는 한편 보건소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2011년부터 농지연금제도를 도입하고 농어촌지역에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복지지원을 내실화할 방침이다.

  ◇ 교육여건 개선

  경북도는 농어촌 현실에 맞는 교육·복지 학교모델을 만들기 위해 농산어촌 전원학교 12개교와 교육·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중 돌봄학교 77개교를 육성한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원어민 원격 영어 화상강의 등을 통해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우수교원 확보를 위해 학교·지역단위 교원임용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농어촌학생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과 초·중·고생 급식지원을 확대하고 도지사 추천 특례입학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경북도는 마을-소생활권-소도읍·거점면-중소도시로 이어지는 정주체계별 특성에 맞춰 선도거점개발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촌 어디에 거주하든지 최소한의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종합정비 한다.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확대하고, 슬레이트 처리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민간주도의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면단위 상수도 보급률을 2014년까지 75%로 제고하고, 농어촌 어디에서나 IPTV 시청이 가능하도록 광대역통합망을 구축하게 된다.

  ◇ 농어촌의 경제활동 다각화

  지역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농어촌산업을 고도화하고, 부자마을 만들기 사업과 향토자원 사업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농어촌산업의 규모화·광역화와 시장접근성 제고를 위한 시·군간 공동사업을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농공상 제휴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가-마을-거점별로 특성에 맞게 테마공원, 산림휴양시설, 체험마을 등을 조성하고 1교1촌 결연과 연계해 농어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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