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제목: 경상북도,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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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12-12 10:21:21

내용: 경상북도는 향후 5년간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야생동식물보호 세부계획에 따라 경북지역에 분포하는 야생동식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내년부터 실시하고, 서식 및 분포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리정보체계(GIS)를 구축해 보호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야생동식물의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대응하는 조례를 제정하여 보호 동식물을 지정·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안동시 도산면 산림소득개발원 내에 있는 야생동식물구조관리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각 시군의 야생동물진료소에서 1차 진료한 조수를 반입하여 방사 또는 관찰원에서 보육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보전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대 생물학과(박희천 교수)와 협력해 먹황새 서식지 복원을 위해 몽골, 체코, 폴란드 등에서 먹황새를 들여와 인공증식하고, 야생동물개체수 균형유지를 위해 러시아, 몽골 등에서 늑대를 들여와 증식키로 했다.
또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철새도래지 주변에는 내년부터 매년 5천만원으로 지역주민과 생물다양성계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철새보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우리지역에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노랑무늬붓꽃과 희귀 약용식물인 황금을 조직배양 등으로 팔공산, 주왕산 일대에 대량 증식시킬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야생동식물보호계획 시행을 위해 100억원의 재원을 들여 인간과 야생동식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생명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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