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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여성의 기 살리는 체조]
  • 등록일2002-12-02 16:08:45
  • 작성자 관리자
내용

화(禍)병을 날려 버리자  
   
우리 주변에서는 화병이니 울화병이니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원래 화병(禍病, 火病)이라는 단어는 동양의학에서 쓰이던 정식 명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만 있는 병명의 하나로서 화가 나는 일을 당하고 그것을 잘 풀지 못했을 때 가슴에 응어리 즉 ‘한’으로 남아 그것이 여 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런 화병은 정신적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모든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로 서양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히스테리, 노이로제, 우울증 같은 것이 다 이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또 오늘날과 같이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도 화병의 개념으 로 보고 있다.
화병을 울화라고 인식해 그 원인으로 울화를 일으키는 요인에서 찾아보면 마음이 상처를 입 어 생긴 ‘마음의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분류해 ‘칠 정손상’이라고 이름지어 진단과 치료에 응용하고 있다고 한다.

‘칠정’이란 ‘일곱 가지의 기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성냄, 기쁨, 깊은 생각이나 잡념, 근심, 두려움, 슬픔, 놀램의 일곱 가지 마음 상태를 말한다. 이런 일상의 마음 상태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것이 인체의 생리작용에 영향을 주어서 울화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 론이다.

정서, 기분의 편향된 상태가 오장의 생리에 영향을 주고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일으 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소한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곧장 질병을 일으킨다 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누적된 상태일 때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난 마음, 지나친 슬픔, 오랜 근심, 과도한 충격, 놀램, 공포, 기쁨, 생각의 집중까지도 지나 칠 때에는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마음이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이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심신의 조화로운 건강을 위 한 기 살리는 체조를 소개한다.


시계추 운동 

동작> 다리를 어깨넓이 만큼 벌리고 11자가 되게 한다. 무게 중심을 발바닥에 두고 시계추 가 흔들리듯이 좌우로 양팔을 흔든다. 팔꿈치는 굽히지 않고 팔에 힘을 뺀다. 양팔을 같이 앞뒤로 움직이는데 마찬가지로 발바닥에 중심을 두고 온몸의 힘을 빼 앞뒤로 움직여 준다. 팔꿈치와 손가락은 펴고 한다. 각각 100회씩 실시한다.

효과> 상체에 정체돼 있는 탁한 기운을 제거하고 기력을 회복시키고 자율신경을 강화시킨 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에서 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신경으로 장기 의 움직임, 분비선, 체온 등을 조절하는 신경을 말한다. 따라서 이 곳의 기운이 강화되면 몸 을 컨트롤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상체 젖히기 

동작> 무릎을 붙이고 손끝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 양손을 신장 부위에 댄다. 가슴을 펴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숨을 들이쉰다. 내쉬면서 등을 굽히며 양손으로 발바닥을 잡고 턱을 최 대한 당겨 가슴에 닿게 한다. 이때 발뒤꿈치가 엉덩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뒤로 젖힐 때 엉덩이는 뒤로 빼서 꼬리뼈와 뒤통수가 서로 마주 볼 수 있도록 깊게 젖혀준다. 한번에 5회 반복한다.

효과> 허리와 명문, 엉덩이까지 자극을 주고 목과 어깨, 등뒤의 경락까지 골고루 풀어 줘 피로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다. 아울러 내쉬는 숨과 함께 가슴에서 탁한 기운이 빠져 나와 개 운하며 머리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행공(수소음심경을 활성화시키는 행공) 

동작> 양발 모두 90도로 들어올리고 발목 관절을 90도로 꺾는다. 양손은 엄지는 엄지끼리, 검지는 검지끼리 붙여 아랫배 위에 얹는다. 호흡과 일치해 자신의 신체를 마음 속으로 바라 본다. 이를 내관(內觀)이라고 하는데 ‘얼굴-목-가슴-복부-단전-어깨-팔-단전-양 허벅지- 양 다리-발끝-양 용천-양 무릎-양 허벅지-단전’의 순서로 신체 부위를 따라가며 집중한 다. 각 부위를 내관한 다음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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