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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산후의 건강관리 평생간다 .
  • 등록일2002-11-25 17:59:59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여성에게는 새 생명 창조와 출산이 일생일대의 최고 의무이자 보람이다. 

가정의 꽃인 아기를 못가져 고민하다 임신이 확인되면 온 집안이 `경사났네`하며 산모를 극진히 보살피고 자신도 건강에 유의하지만 정작 출산후에는 남편이나 시댁식구, 친정의 관심은 온통 아기에게 쏠려 산모의 건강은 뒷전이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때의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산모는 평생을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수가 많다. 

중년이 되면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관절이 시큰거리는 등 남이 알아주지도 않는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 이빨이 약해져 치과를 들락거리게 되기도 한다. 

아기를 낳은 후 기쁜 나머지 퇴원하기도 바빠 신후 건강관리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는 경우는 별로 없고 의사도 산모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각별히 주의할만한 사항만 일러준다. 

건강이나 불편함은 자기가 신경써야 할 일, 남편이 일일이 챙길수 없는 산후건강관리 몇가지를 실천해보자. 

◇ 빈혈증상 

우선 빈혈증상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임신때는 태아에게 영양을 다 빼앗겨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지만 그래도 이때는 의사 시키는대로 아기를 위해 건강관리를 잘 한다. 

산후에는 분만시 출혈로 빈혈이 되는 확률이 높은데 좀 어지럽고 몸이 나른해도 출산후면 다 그러려니 하고 예사로 넘긴다. 

병은 항상 방심할때 생기는 법, 특히 여성은 30~35년간 월경이란 생리사이클로 실혈할 기회가 많아 빈혈 예비군인만큼 출산후 빈혈에 대해 관심을 쓰고 의사의 산후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 수유로 인한 유방의 문제 

두 번째는 평생 처음 해보는 수유로 유방의 문제가 생길수 있다.

요즘은 아기 젖먹이는 원초적인 행위를 유방의 아름다움을 해친다고 안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유즙이 많이 고여 분비가 잘 안되면 부어올라 충혈이 되고 뻐근해 진다. 

여기에 새균이 침입하면 급성 화농성 유선염(젖앓이)이 되어 고생한다. 아기에게 정기적으로 젖을 빨리고 젖꼭지를 청결히 하며 상처가 나지않도록 주의한다. 

◇ 변비 

세번째로 잘 오는 증상은 변비. 

산후에는 배근육(복직근)이 탄력을 잃게 되고 오래 누워 있게 되므로 운동부족으로 변비가 되는 경우가 있다. 

가능한한 야채와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장기가 게을러지지 않도록 한다. 

관장이나 완하제를 복용하는 것은 몸이 약물에 의존, 약물도움없이는 정상적인 배변을 못할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총고를 들을 필요가 있다. 

◇ 배뇨기관의 이상 

마지막 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배뇨기관의 이상이다. 

분만중이나 후에 요도를 통해 세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데 병원에 있을 때는 의사가 충분히 예방해주고 퇴원시에도 각별히 당부한다. 

그러나 증상이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신우염으로 발전, 단산후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산후 배뇨이상이 생기면 지체없이 병원에 와야 한다. 

소변이 잦고 누고나도 시원치 않으며 또 가고 싶고 간혹 소변에 피가 섞이면 큰 증상이니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은 보통 여성이면 다 하는 일상사가 아니고 두 생명이 걸려있는 인생중대사다.

결코 가볍게 생각지 말고 출산 한달후 증상이 없더라도 꼭 병원에 와서 자궁회복상태, 오로(출상후 분비물)상태, 회음절개후 상처 회복정도를 검사받고 목욕과 성생활등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시기를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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