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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장마철 ´무좀´예방에 유의해야
  • 등록일2003-07-18 16:40:05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여름철마다 무좀으로 고생해온 사람들은 다음주부터 한층 피부청결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오는 27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의 일종인 백선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한다. 따라서 장마철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무좀하면 손과 발에 국한된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좀은 만성재발성질환으로 피부의 어느 부위나 생길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양준모교수의 도움말로 무좀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무좀균이 음낭이나 사타구니를 침범했을 경우에 완선, 손.발톱에 침범하면 손.발톱 무좀이다. 그러나 무좀은 다른 피부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특히 시중 약국에서 구입한 무좀약을 써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이 요구된다. 

무좀치료의 원칙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청결을 유지하는 것.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백선균이 잘 번식하는만큼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약물치료는 항진균제를 바르는 것인데, 약을 바른 뒤 1주일 정도 지나면 활동성 곰팡이가 모두 죽고, 가렵거나 물집이 잡히는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곰팡이 포자는 그대로 남아있어 고온다습한 여건만 조성되면 재발하기 때문에 6주 정도는 꾸준히 약을 발라야 표피에 남아있는 포자까지 모두 죽일 수 있다. 

또 발에 땀이나 염분이 남아있으면 삼투압현상으로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해 발이 항상 축축해진다. 따라서 염분을 제거하려면 찬물로 10분이상 발을 씻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맨발로 생활하는 시간을 늘리고 통풍이 잘되는 신을 신어야 한다. 

무좀에 걸린 상태에서 다시 2차적으로 다른 세균에 감염될 수 있는데, 특히 수포가 생겼을 때 물집을 터뜨리면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차세균감염이 있을때는 이를 먼저 치료하고 그 다음에 무좀치료를 해야한다. 

이 경우 2차세균감염을 먼저 치료하지 않고 무좀약만 바르면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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