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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암 전문 검진의 필요성과 방법
  • 등록일2003-03-31 15:50:02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유방암 발생추세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

2002년 현재, 한국여성에게서 가장 호발하는 악성종양(암)은 위암인데 그 다음은 자궁(경부)암이 아니라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1980년 이래로 꾸준히 발생건수가 증가하여 1998년, 자궁암을 제치고 2번째 호발하는 여성암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그 이래로 급속한 증가세를 계속 이어와 이제는 거의 위암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2000년 한 해 동안 새로 진단된 여성암 환자(36093예) 중에 유방암은 15.1%(5450예)를 차지하여 위암(15.8%) 다음으로 많았으며 자궁경부암(10.5%)를 이미 훨씬 넘어섰다. 이런 추세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 제안된 가설이 있지만 확실한 한가지 요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반적인 생활형태의 서구화로 인한 임신-출산-수유 환경의 변화(조기초경, 늦은 폐경, 늦은 결혼, 늦은 첫 만삭임신, 수유제한, 출산회수 제한 등), 식생활의 변화(고칼로리식-비만, 육류섭취, 음주) 등이 중요한 이유들로 꼽히고 있다. 

유방암의 증상은 1. 멍울 2. 장,혈성 유두분비 3. 유두함몰, 유방피부함몰, 4. 유두 혹은 유방피부의 습진성 병변 5. 유방부종(붓는 현상), 유방통 등이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개 진행된 경우에 환자가 자각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가 느낄 만한 시기는 많이 진행된 시기이며 치료성적도 그리 좋지 못하다. 유방암을 포함한 악성종양의 치료원칙은 조기발견, 조기치료이다. 왜냐하면 치료당시의 암의 진행상태가 곧 치료성적을 좌우하며 조기에 발견할 수록 치료성적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유방암 검진은 이전에 비하여 급증한 발생률 때문에 상세한 검진이 필요해졌다. 1990년대 후반, 자궁(경부)암의 경우를 보면, 자궁(경부)세포검진을 흔히 받게 된 결과, 침습성 암 이전의 상태(상피내암)에서 많이 발견하여 자궁암 발생률을 급격히 낮추는데(치료성적 향상, 여성 삶의 질 향상) 크게 공헌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유방암의 경우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년 1회의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할 필요성이 이제 현실적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 권하는 유방검진 계획표는 20세부터/ 월 1회 자가검진, 30대/ 1회 정도 전문검진, 35세부터/ 년 1회 전문검진이다. 

유방전문검징의 기본

유방암검진의 기본은 유방 전문의(외과)의 1. 문진 및 촉진(진찰) 후에 2. 유방촬영술(맘모그램) 및 3. 유방 초음파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유방암 진단은 이 3가지를 병행해야 완전한데 유방촬영이나 유방초음파 검진 중 한가지만 하면 10명에 1-2명은 질환을 발견하지 못 한다. 그 이유는 검사 특성상 유방촬영에만 나오는 병변이 있고 (미세석화화) 유방초음파에만 나오는 병변이 있으며 (작은 유방암, 섬유선종, 낭종;특히 젊은 여성에서>) 간혹 진찰에서만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1998년 이후 여성암 발생건수에 있어서 유방암이 자궁경부암을 추월하여 자궁경부암은 점차 감소추세, 유방암은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따라서 유방암 검진은 이전에 비하여 급증한 발병률 때문에 1차로 상세한 검진이 필요해졌다. 한국여성의 유방특징은 미국-유럽 여성에 비하여 크기가 작고 지방성분이 적으며 상대적으로 유선조직(섬유질)이 많아 유방촬영의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므로 1차 전문 검진 시 유방촬영만 시행하는 것은 불완전하며 유방초음파를 함께 하는 방법이 보다 효율적이다. 
검진 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세포검사 혹은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침을 이용한 최신기법들은 세포 혹은 조직채취가 정확하며 간편하고 통증, 흉터도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유방암 검진 시 소요되는 시간은 약 20-30 분 정도이며, 세포/조직검사 결과는 2-3 일 후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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