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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술도 커피도 자기 몸에 맞게 마실땐 약
  • 등록일2003-03-25 15:50:34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술과 커피는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만일 나쁘지 않다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다.

  하긴 술만 하더라도 소량의 음주는 심장병 예방에 좋다고도 했다가 소량이라도 대장암엔 나쁠 수 있다는 등 혼란스러운 언론보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술과 커피는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칼로 무를 자르듯 선악을 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유는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효소와 카페인 분해효소의 능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취하지만 어떤 사람은 폭탄주 10잔을 마시고도 거뜬할 수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커피 한 잔만 마셔도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으로 고생하지만 어떤 사람은 10잔 이상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잔다.

  경험적으로 자신의 적정량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터득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적정량이란 건강과 행복에 최대로 기여할 수 있는 양이다. 알코올은 스트레스로 잔뜩 날이 선 신경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면 카페인은 무뎌진 신경을 자극해 최대의 능률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알코올이 이완 쪽이라면 카페인은 긴장 쪽이란 뜻이다. 만일 당신이 과도한 긴장에 시달렸다면 술이 좋고 축 늘어져 기진맥진해 있다면 커피가 도움이 된다.

  담배는 백해무익하지만 술과 커피는 자신이 어떻게 선용하느냐에 따라 기분을 좋게 하고 능률을 높이는 삶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면 곤란하다. 술이든 커피든 중독 수준에 도달하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중독 여부를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음날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느냐를 따져보는 것이다. 알코올이 됐든 카페인이 됐든 과량 섭취는 숙면을 방해하며 다음날 아침 기상을 어렵게 만든다. 만일 이 경우에 해당한다면 양을 줄일 필요가 있다.

  참고로 건강을 위해 권고하는 양은 대체로 술의 경우 주종에 관계없이 하루 3잔 이내, 커피는 5잔 이내다.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난 분해효소의 능력에 따라 적정량은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건강을 위해 술과 커피는 일절 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담배라면 몰라도 술과 커피까지 금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술과 커피는 마셔도 좋다. 다만 컨디션 최고에서 멈출 수 있는 절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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