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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자료실

제목
장시간 서서 일하는 임신부 조산 가능성 1.7배 높아
  • 등록일2002-11-30 10:43:21
  • 작성자 관리자
내용
 
임신부가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경우 조산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 가 발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조정진 교수팀이 2000년부터 병원 등 51 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신부 3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서 일하는 시간이 길수록 조산의 위험이 최고 1.68배나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와 함께 임신한 여성이 교대근무를 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산의 위험이 2.74배 높았다. 

조사 대상의 연령별 분포는 28세 이하가 89명(27.1%), 28~30세 135명 (41.2%), 31세 이상 104명(31.7%)이었다. 
교육수준은 대졸이 가장 많 았으며 경제적 수준은 월소득 200만~300만원이 가장 많았다. 

작업 조건은 작업 중 서 있는 시간이 하루 2시간 이하가 143명(43.6% ), 2~4시간 미만이 51명(15.5%), 4~6시간 미만이 67명(20.4%)이었으 며 6시간 이상도 67명(20.4%)에 달했다. 

조 교수는 특히 하루 작업 중 서 있는 시간이 길수록 조산비율이 매 우 높았으며 유산이나 저체중아 출산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입증 하기 어려웠다고 소개했다. 

교대근무는 107명(32.6%)이 해당됐으며 나머지는 낮 근무만 한 것으 로 조사됐다. 

교대근무를 한 경우 조산은 106명 중 14명(13.2%)으로 하지 않은 경 우 216명 중 8명(3.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저체중아 출산도 교대 근무를 한 경우 106명 중 13명(12.7%)으로 하지 않은 경우 216명 중 5명(2.3%)보다 높았다. 

조 교수는 이번 조사결과 교대근무가 임신한 여성에서 조산과 저체중 아 출산의 위험성을 높이며 장시간 서서 일하는 근무환경도 조산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임신한 근로자에 대한 작업조 건 지침 개선 등 사회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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