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 도립예술단
- 수준높은 공연으로 최고의 감동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예술단
공지사항
- 경상북도 도립예술단(교향악단) 초청기획공연
- 경상북도 도립예술단(교향악단) 초청기획공연
- 공연명 : 제30회 TBC 음악콩쿠르 수상자 연주회
- 공연일시 : 2025년 11월 19일 (수) 19:00
- 장소 :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 공연문의 : 053-324-7279
- 전석무료 선착순 입장
곡목해설
❍ F.Devienne - Flute Concerto No.7 in e minor 1. Allegro
드비엔 - 플루트 협주곡 제7번 마단조
프랑수아 드비엔(François Devienne, 1759-1803)의 플루트 협주곡 제7번 E단조는 그의 수많은 플루트 협주곡 가운데에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18세기 후반 파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드비엔은 당시 파리 오페라의 바순 주자이자 뛰어난 플루트 연주자였으며, 제7번 협주곡은 약 1787년경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가 남긴 12개의 플루트 협주곡 중 드물게 단조로 쓰인 작품이다. 이러한 조성 선택만으로도 이 곡은 단순한 기교 과시용을 넘어 보다 진지하고 내면적인 성찰을 담고 있음을 암시한다.
❍ D. Shostakovich - Cello Concerto No. 1 in E♭ major, Op.107 1. Allegretto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제1번 E♭장조 Op.107 1악장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작곡 제자이자 첼리스트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된 곡이다. 1959년 10월 4일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된 이후 1959년 11월 7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유진 오먼디의 지휘,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협연으로 연주함으로써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 공연 당시 쇼스타코비치가 미국 방문 중이었기 때문에 청중 앞에 나타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체 4악장으로 짜여 있는데, 제1악장은 조금 빠른 템포로 긴장감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고 힘차게 분출하는 호른이 특징적이다.
❍ N. Paganini - Violin Concerto No.1 in D major Op.6 1. Allegro maestoso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다장조 1악장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1782–1840)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D장조 Op.6은 그가 남긴 여섯 개의 협주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19세기 초 낭만주의 바이올린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 대표작이다. 파가니니는 당시 연주 기법의 한계를 넘나드는 초인적인 테크닉으로 유럽 전역을 열광시켰으며, 이 협주곡은 그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과 천재적인 감각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작품으로 꼽힌다.
❍ F.Mendelssohn - Piano Concerto No.1 in g minor, Op.25 Molto allegro con fuoco
멘델스존 –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사단조 1악장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g단조 Op.25는 그가 1831년 스물두 살의 나이에 작곡한 작품으로, 젊은 천재의 열정과 세련된 감성이 완벽히 어우러진 협주곡이다. 멘델스존 자신이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만큼, 이 곡은 연주 기술과 음악적 서정미가 균형을 이루며, 낭만주의 협주곡의 전형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제1악장 Molto allegro con fuoco는 제목 그대로 ‘매우 빠르고 불같이’ 진행되는, 강렬한 에너지의 악장이다. 전통적인 협주곡의 오케스트라 서주 없이, 곧바로 피아노의 폭발적인 아르페지오로 문을 여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급작스러운 시작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구성으로, 청중에게 즉각적인 긴장감과 생동감을 전달한다. 피아노의 첫 등장 이후 오케스트라가 주제를 제시하며, 곡 전체를 이끄는 추진력 있는 리듬이 형성된다.
❍ C. Saint-Saëns - Piano Concerto No 2, Op.22 - l.Andante sostenuto
생상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
카미유 생상(Camille Saint-Saëns, 1835–1921)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22는 1868년 작곡된 작품으로, 그가 파리에서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던 시기의 대표작이다. 이 곡은 단기간에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상의 천재적인 구성력과 피아니즘이 완벽히 드러나 있으며, 특히 1악장은 독창적인 형식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제1악장 Andante sostenuto는 일반적인 협주곡처럼 오케스트라가 먼저 주제를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피아노 독주로 고요히 문을 연다. 이 점은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이었으며, 오히려 낭만주의 피아노 소나타나 즉흥곡을 연상시킨다. 피아노는 마치 바흐의 오르간 프렐류드를 연상시키는 화성적 아르페지오로 시작해, 점차 음영 깊은 선율을 만들어 간다. 그 위로 오케스트라가 서서히 합류하면서 음악은 장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확장된다. 이러한 도입부는 마치 조용한 성당의 오르간이 점차 공간을 채워나가는 듯한 울림을 주며, ‘피아노가 오케스트라를 부르는’ 드라마를 형성한다.
❍ E. Elgar - Cello Concerto in E minor Op.85 4.Allegro – Moderato
엘가 - 첼로 협주곡 마단조 4악장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의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엘가의 말년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이기도 한 이 협주곡은, 전쟁의 상처와 세월의 회한 속에서 탄생한 깊은 내면의 음악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4악장 Allegro – Moderato는 작품 전체의 정점을 이루며,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과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담고 있다.
❍ 신고산타령 – 한국민요
‘신고산타령’은 함경도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민요로, 원래 ‘어랑타령’이라 불리던 노래가 근대기의 사회적 변화와 함께 변형되어 새롭게 정착한 곡이다. ‘신고산’이라는 이름은 1914년 경원선 철도가 개통되며 새로 생긴 신고산역(新高山驛)에서 비롯되었는데, 이 지명이 노랫말에 등장하면서 노래의 제목 또한 자연스럽게 ‘신고산타령’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이 노래는 단순한 향토민요를 넘어, 근대화와 식민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사람들의 정서가 반영된 노래로 볼 수 있다.
❍ W.A.Mozart - "Hai già vinta la causa!... Vedrò, metr'io sospiro"from the opera 「Le nozze di Figaro」
모차르트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백작의 아리아“벌써 이긴 샘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제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Hai già vinta la causa!... Vedrò, mentr'io sospiro”(벌써 이긴 셈인가!... 내가 한숨짓는 동안 그가 즐긴단 말인가)*는 알마비바 백작(Count Almaviva)이 부르는 장면으로, 작품 전체에서 가장 강렬한 분노와 질투, 그리고 상처받은 자존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 F. Borne - Bizet Carmen Fantasy
보네 - 비제 카르멘 판타지
「비제 카르멘 판타지(Carmen Fantasy)」는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 속 명곡들을 플루트 독주를 위해 화려하게 편곡한 작품으로, 플루트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널리 연주되는 비르투오조(Virtuoso) 작품 중 하나이다. 보네는 프랑스 툴루즈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로, 당시 오페라의 선율을 재구성해 화려한 연주용 환상곡으로 만드는 데 능했다. 이 작품 역시 그의 연주 경험과 기술적 통찰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 P. I. Tchaikovsky - Violin Concerto D Major, Op.35 I. Allegro Moderato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다장조 1악장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는 1878년에 작곡된 작품으로, 낭만주의 협주곡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다. 차이콥스키가 스위스 클라린스(Clarens) 호숫가에서 정신적 안정을 되찾던 시기에 완성했으며, 그의 개인적 고뇌와 회복의 정서가 음악 전반에 녹아 있다. 이 곡은 완성 직후 “연주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기술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지녔으나, 동시에 서정성과 감정의 깊이를 고루 갖춘 작품으로 이후 바이올린 협주곡의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제1악장 Allegro moderato는 전통적인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서도 차이콥스키 특유의 풍부한 선율미와 정열적인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 오케스트라의 서정적인 도입부로 문을 열며, 목관악기가 따뜻한 주제를 제시한 뒤 곧바로 솔로 바이올린이 등장한다. 솔로 파트는 처음부터 폭넓은 음역과 유려한 선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주제는 단순한 기교 과시가 아니라, 인간적 감정의 흐름—열정, 그리움, 환희—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역할을 한다.
- 2025-11-11관리자
-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10월 공연일정
-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10월 공연일정
*상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2025-10-13도립예술단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 모집공고
- 경상북도 공고 제2025-1979호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을 이끌어 갈 지휘자를 붙임과 같이
공개모집하오니 역량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 모집분야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지휘자 1명(상임 또는 겸직)
- 원서접수 : 2025. 10. 13.(월) ~ 10. 16.(목)
- 원서접수처 :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도립예술단운영담당(054-880-3126)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2025-09-26도립예술단
-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9월 공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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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립예술단 9월 공연일정(기획,초청,찾아가는 공연)
*상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2025-08-29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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