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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제목
예천엑스포 조직 위원장님께 진심어린 박수를.
  • 등록일2012-08-18 11:30:05
  • 작성자 강수정
내용
7월 27일 엑스포 사전관람을 위해 포항에서 무려 이천 여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세 시간여 버스를 타고 예천에 도착했습니다. 
모처럼의 곤충 나들이에 다소 들뜬 기분으로 예천 곤충 생태원에 도착 했을 때, 5년전과는 다소 달라진 모습에 아이처럼 들뜬 기분으로 곤충 생태원 여기저기를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엑스포 행사장에 도착했을 땐 예천 엑스포장 안내요원들은 입구마다 우리를 막아서고는 입장할 수 없다는 한결같은 소리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행사준비가 덜 되어서 관람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땡볕에 속수무책으로 발만 동동 거리며 한 시간여를 넘게 서 있어야만 했습니다. 
세 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제대로 관람도 못하고, 땡볕에 서 있다가 그냥 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났지만, 저보다 더 실망했을 아이들을 애써 위로하며 포항으로 내려 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아이들과 방학을 지내고 있던 8월 초쯤 한통의 편지와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예천 곤충 엑스포조직위원장(예천군수)께 온 것 인데, 예기치 못한 준비부족으로 주행사장 
전시관을 관람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먼 거리에서 쉽게 올 수 없는 예천인데,
여러 가지로 실망을 드리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천 엑스포의 일로 너무나 화가 났었지만, 뜻밖의 편지와 선물들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중에 전국으로 많은 행사와 페스티발이 있고, 행사를 준비하다 보면 
준비부족 또는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여러 불편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러한 민원이 들어오면 보통은 그냥 묵살하거나 성의 없는 댓글을 다는 것이 거의 대부분 
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예천 엑스포 조직위원장이하 건설교통과 직원여러분들이 이날 불편을 겪었던 
내용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과 함께 작지만 정성담긴 선물을 마련함으로써 엑스포에 대한 
불신의 이미지를 벗어보고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폐막식을 하루 앞둔 예천곤충엑스포. 성황리에 폐막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행사의 부족한 점을 사과하며 더 멋진 엑스포로 도약하려 고민하며 노력하는 엑스포조직위원장이 있기에 5년후 에는 더욱 더 멋진 엑스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보겠습니다. 예천곤충엑스포  화이팅! 화이팅! 화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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