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구광회)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울진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구광회 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성금 1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울진 주민들이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에 사용된다.
구광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은“갑작스러운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빠른 시일 내에 피해지역이 복구돼 예전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지역 위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대구지방세무사회는 2016년부터 협약을 맺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세금 고민이 있지만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