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주최, 2006년 8 월, 왕피천엑스포 공원 주무대로 6일간 , 5만여명 참석-
울진군(군수 김용수)이 28일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2006년 8월 중순경 열리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지난 11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레포츠 산업의 육성 및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하여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6월경 제5회에 걸친 해양수산부장관배 해양스포츠제전을 체험 위주로 개최하였으나, 이는 아마추어 대회로 발전을 도모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요트 등 종규종목을 포함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확대․개편하여 개최하는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유치 공모를 통하여 전국 5개 시․군(경북 울진, 강원 동해, 경남 남해, 전남 목포, 제주)의 신청서를 접수, 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의 현지 실사를 통한 심의회에서 울진군을 개최지로 최종 결정․발표하였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 주최로 요트, 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비치발리볼 등 정식종목과 윈드서핑, 드래곤보트 등 번외종목 및 바다래프팅, 범선승선견학, 학생백일장 등의 체험 종목으로 구성, 왕피천 엑스포공원을 주 무대로 망양정해수욕장, 산포해안도로, 염전 바닷가에서 6일간 대회가 열리며, 참가예상인원 5만여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울진군의 대회 유치는 2005년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를 신청, 전남 여수시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패배한 적이 있었으나, 대회 유치를 위한 당위성과 열악한 입지여건을 무릅쓰고 1년여의 준비를 통하여 『미래의 바다, 친환경의 만남』이란 주제로 대회 유치를 신청, 이와 같은 쾌거를 이루어냈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이번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는 동해관광형 바다목장화사업 대상지 및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 해양바이오연구원, 체험형해양관학관건립 등과 더불어 우리 울진군이 이제는 21세기 환동해권 첨단해양산업의 선두지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대회 유치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