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05년 11월 4일 수도권 공장 규제완화와 관련하여, 구미시민들의 결의를 보이고자 삭발신청을 받은 바 1,002명이라는 사상초유의 신청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기는 당면한 이 문제가 구미시민의 생존권 위협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 졌다는 충정에 무한한 애정을 보냅니다.
구미시민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가 올해 달성한 300억 달러의 수출성과가 향후에는 뒷걸음 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범대위는 중앙정부에 지역의 기업환경개선과 구미공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금오공대 신평동 구부지를 공단 지원시설로 지정하여 줄 것과 KTX 김천역사의 조기 착공과 완공을 적극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범대위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믿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우리의 굳은 결의 표시인 삭발 신청자의 의지를 받들어, 향후 적절한 시기에 대응조치 할 것을 결의하면서 “삭발식”을 당분간 유보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삭발 신청하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범대위는 구미시민들의 “기업사랑” 의지를 받들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