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자 굵게글자 크게글자 작게인쇄

보도자료

꿀벌 수 급감.경북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농가 도와
부서명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
전화번호
053-320-0330
 
 
작성자
김영동
작성일
2022-04-28 14:28:28
조회수
89
(14)꽃가루은행_인공수분.jpg

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과수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꽃가루은행’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다른 품종의 꽃가루를 옮겨 작물의 수정을 돕는 일을 해온 꿀벌들이 지난 초겨울 고온현상과 꿀벌응애, 약제남용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전국 최대 과수 생산지인 경북지역 과수농가에 위기가 찾아 왔다.

꿀벌 실종은 올해 1월부터 남부지방(전남,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양봉 규모가 가장 큰 경북(전국 대비 )도 7.6만군(경북 양봉농가 전체 대비 13%)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과수 농가들의 대응이 필요한 이 때, 주요 과수의 꽃피는 시기(3월 하순 ~ 5월 상순)에 맞춰 사과, 배 등 과수 주산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은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가루은행이란 사과와 배 등 과수 농가가 따온 수분용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발아율 검사 등을 거쳐 안정성을 검증한 뒤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농가에 제공한다.

또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원은 노동력 절감형 드론활용 인공수분기술 적용과 꿀벌 활동성 증대 스마트벌통 시범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온으로 나타나는 꿀벌 실종 및 개화기 저온 등으로부터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꽃가루은행을 확대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3유형 : 출처표시필요,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담당부서 :
경상북도청
담당자
연락처 :
054-880-4325
최종수정일
2022-02-09
페이지 만족도 및 의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