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봉화 봉성면 사과 재배농가 적과 도와 -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은 26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 봉성면 우곡리 김○○(81세)씨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지역의 일손부족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장주에게 사과 적과 요령을 교육 받은 후 작업을 시작했다.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농장주(김○○)는“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일손도 없어 사과 적과를 미룰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공무원들이 함께 해줘 일손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